성북구 현직 택배기사가 씁니다.
"옆 가게는 박스당 더 싸다던데, 우리는 왜 비싸요?" 이 질문, 정말 많이 받습니다. 답부터 말하면 — 택배는 정가가 없습니다. 가게마다 조건이 달라서 가격도 다른 거예요. 가격을 정하는 건 크게 3가지입니다.
작은 박스는 트럭에 많이 실리고, 큰 박스는 조금 실립니다. 그래서 박스가 크면 단가도 올라갑니다. 기준은 세 변의 합(가로+세로+높이)과 무게예요. 옆 가게가 더 싸다면, 십중팔구 옆 가게 박스가 더 작은 겁니다.
매일 꾸준히 나오는 가게는 기사가 단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. 가끔 몇 개 나오는 가게는 어렵고요. 물량이 많고 꾸준할수록 유리합니다.
반품 회수는 보내는 요금과 별개로 따로 요금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런데 계약할 때 이 얘기를 안 하고 넘어가면, 나중에 반품 생겼을 때 "이건 얼마 추가예요"라는 말을 듣게 돼요. 반품이 있을 수 있는 품목이라면(특히 의류), 반품 요금과 처리 방법을 계약 때 미리 정하세요. 나중이 아니라 처음에요.
전화해서 "얼마예요?"라고만 물으면, 기사도 대충 답할 수밖에 없습니다. 대신 이 3가지 — 박스 크기, 한 달 물량, 반품 여부 — 를 알려주고 물어보세요. 정확한 가격이 나오고, 다른 견적이랑 비교도 됩니다. 어떤 견적이 제대로 낸 견적인지 바로 보여요.
택배딜에 이 조건들을 한 번만 적으면, 우리 동네를 도는 기사들이 보고 견적을 보내줍니다. 사장님은 비교하고 고르면 끝. 무료입니다.
지금은 서울 성북구부터 시작합니다.
택배 계약할 땐, 택배딜 → taekbaedeal.com